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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플레이

베이킹소다 활용법 8가지

베이킹소다  활용 방법

오늘은 베이킹소다의 활용법에 대해 포스팅을 작성해보려고 합니다. 베이킹소다는 다재다능해서 여러 곳에서 쓰인 다는걸 익히 들어보셨을 거예요. 광물에서 추출한 천연 성분으로 지방산을 중화시키는 성분인 약알칼리성 물질이라고 합니다. 먼지나 지워지지 않는 기름때를 제거하거나 냄새를 탈취하는 효과 등 활용법이 다양한데요.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베이킹소다란 무엇인가요?

베이킹소다를 생각하면 흔히 케이크나 과자를 만드는 과정에서 사용되는데, 부풀릴 때 쓰이는 팽창제입니다.

알칼리성인 베이킹소다와 레몬즙 같은 산성 성분이 만나게 되면 이산화탄소가 생기는데 이로 인하여 케이크가 잘 부풀게 됩니다. 이름이 비슷한 베이킹파우더도 많이 들어보셨을 텐데요.

베이킹소다와 베이킹파우더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베이킹소다에 주석산과 전분을 넣어 베이킹파우더가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미리 산성 성분을 넣었기 때문에 물을 만나면 바로 거품이 생기게 됩니다. 즉, 여러 가지 용도로 활용하려면 베이킹소다인 탄산 수소 나트륨을 써야 합니다.

 

베이킹소다 사용법 8가지 

1. 냉장고 냄새 제거

냉장고에서 김치 냄새나 여러 가지 반찬 냄새가 날 때 작은 그릇에 베이킹소다를 담아서 선반에 놓아두면 베이킹소다가 냄새를 흡수합니다.

 

2. 반찬통 냄새 제거

반찬통에 물을 채워준 뒤  베이킹소다를 1스푼 넣고 반나절에서 하루 동안 두면 음식 냄새가 사라집니다. 이때 뜨거운 물과 함께 담가 두면 효과가 배가 됩니다.

 

3. 하수도관 뚫기

일상생활을 하다 보면 파이프나 싱크대가 막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비싸고 독한 하수구 클리너 대신 베이킹소다와 뜨거운 물을 섞어서 사용하면 뚫리게 됩니다.

 

4. 흰 옷에 묻은 얼룩 지울 때

흰옷이 땀 때문에 누렇게 되거나 이물질이 튀겨 얼룩이 묻었다면 베이킹소다와 물 또는 레몬즙을 섞어 걸쭉하게 만든 다음 얼룩에 바르고 한 시간 정도 후에  세탁기에 돌리면 깨끗해집니다.

 

5. 욕실 타일 틈새 청소

물과 베이킹소다를 같은 비율로 섞어서 반죽을 만든 후 타일 틈에 솔로 문질러 닦아줍니다. 스프레이병에 따뜻한 물과 식초를 같은 비율로 섞어 남아있는 베이킹소다 반죽 위에  뿌려줍니다. 잠시 기다려준 뒤 물로 씻어내면 됩니다.

 

6. 신발 냄새 제거

신발을 신다 보면 냄새가 나는 경우가 간혹 있습니다. 휴지 한 장에 베이킹소다를 한 줌 넣고 가장자리를 모아 고무줄로 묶어줍니다. 이 방법으로 2개를 만든 뒤 신발 안에 넣어주면 베이킹소다가 냄새를 빨아들입니다.

 

7. 전자레인지 청소

내열 용기에 베이킹소다와 물을 1대 1 비율로 넣고 5분간 돌려줍니다. 이때 나온 수증기가 기름때를 닦기 더 편하게 만들어줍니다. 행주나 수세미로 전자레인지를 닦아주면 깨끗해집니다. 

 

8. 배달용기 세척

집에서 배달시켜 먹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럴 때 나오는 처치곤란 배달용기를 세척하는 방법입니다.

수세미로 설거지하면 빨간 물도 들고 여러 번 닦아야 해서 불편합니다. 이럴 때 주방세제 한 펌프, 식초 3스푼, 베이킹소다를 세제와 식초보다 넉넉히 넣어줍니다. 따뜻한 물을 2/3 채워준 뒤 위아래, 좌우 흔들어주면 마무리됩니다.

 

9. 과일 세척

평소 과일을 자주 먹는 편이라 자주 베이킹소다를 이용해 과일을 세척했습니다. 물에 베이킹소다를 조금 풀어 녹인 뒤 20-30분 정도 담가 두었다가 깨끗이 세척해서 드시면 됩니다. 대충 헹구게 되면 물이 말랐을 때 과일 겉 표면에 하얀 자국이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해주세요.

 

10. 탄 냄비 얼룩 제거

요리를 하다 보면 냄비나 프라이팬이 타는 경우가 종종 발생합니다. 냄비에 물을 받아 적정량의 베이킹소다를 넣어주고, 15분 동안 끓인 후, 식으면 살살 수세미질을 해주세요. 정도가 심하다면 불린 후에 하시면 됩니다. 

 

베이킹소다 주의점

이처럼 활용법이 무궁무진하지만 주의해야 할 점도 있습니다. 특히 천연 소재이나 알루미늄 같은 경우에는 변색에 주의해야 합니다. 천연 나무를 사용한 가구들, 가공하지 않은 나무 바닥이나 천연 섬유에 사용하게 되면 부분적으로 변색되어 버릴 가능성도 큽니다. 또한 대리석, 크리스털, 실크 등 섬세한 소재에 사용하게 되면 상처가 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이 점 유의해서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맨손으로 오랜 시간 만질 경우 피부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으니 고무장갑을 끼고 사용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